프리스쿨 조교가 마지막 수업 때 이렇게 말했다.
“다음주부터 빡세니까 주말에 푹 쉬세요”
그 말을 들었다고 완전 쉰건 아니었다. 그냥 알고리즘 풀면서 파이썬 연습이나 하면서 주말을 보냈다. 하지만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조교도 그런 말을 하지 말았어야했다.
주말내내 html과 css를 X나 예습했어야했다.
이번 일주일동안 멘탈은 너덜너덜해졌다. 다른 수강생들의 질문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자괴감과 싸워야하는 기간이다.
그래도 괜찮다. 열심히 할 생각 하지말자. 애쓰지도 말자. 그냥 꾸준히 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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